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전 라인업의 스마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스마트한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출시한 뱅앤올룹슨의 제품은 약 30여 종. 수려한 디자인과 '오디오 명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풍부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운드를 자랑하는 뱅앤올룹슨이 최근 급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전 제품을 스마트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업그레이드는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기기만 있으면 뱅앤올룹슨의 오디오, TV, 스피커 등 모든 라인업을 무선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즉, 뱅앤올룹슨의 모든 제품이 애플의 'iOS'나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폰의 'DLNA'는 물론 맥, PC, 각종 음악 서버 및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 등 각종 스마트 기기와 자유롭게 연결돼 유·무선에 제약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뱅앤올룹슨 제품들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로, 뱅앤올룹슨 오디오와 스피커 세트를 구비한 경우, 기존에는 오디오의 한정된 음원만 감상하던 것에서 스마트폰 안의 음원을 뱅앤올룹슨만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오디오 시스템의 유선 환경과 스마트폰이라는 무선 환경을 동시에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취향에 맞는 사운드 시스템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높아지고 다양화하는 고객 니즈를 수용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뱅앤울룹슨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스마트 업그레이드는 뱅앤올룹슨 스피커 세트를 타 브랜드 TV와도 연결할 수 있어, 개방성을 강화했다.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타 브랜드 TV와도 호환돼 보다 다양한 홈 시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번 스마트 업그레이드의 핵심이다.
뱅앤올룹슨의 스마트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 이유는 바로 뱅앤올룹슨의 무선 스트리밍 중계기인'플레이메이커(Playmaker)' 때문. 플레이메이커는 뱅앤올룹슨의 오디오, TV, 스피커 등 모든 제품과 호환돼 명품 사운드를 왜곡없이 원음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특히, 뱅앤올룹슨의 모든 제품들을 무선으로 작동할 수 있어 뱅앤올룹슨 제품의 활용성 강화는 물론 모바일 컨버전스라는 새로운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뱅앤올룹슨 오용현 팀장은 "이번 뱅앤올룹슨의 스마트 업그레이드는 뱅앤올룹슨의 모든 제품을 보다 폭 넓게 활용함은 물론, 무선과 유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다변화하는 모바일 환경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취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국내 프리미엄 AV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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