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캐릭터·애니 축제,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2' 개막
아시아 최대 캐릭터·애니메이션 축제인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2>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코엑스(대표 홍성원)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70여개 업체와, 국내외 캐릭터 관련기업 및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홍성원 코엑스 대표, 홍보대사 '나인뮤지스'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참가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2>의 개막을 축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 한류열풍의 주역인 캐릭터산업에 대해 기업과 국민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리캐릭터보호캠페인' 협약식
개막식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특허청의 '캐릭터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또한 '국내 캐릭터 정품사용을 위한 국민서명' 캠페인이 홍보대사 '나인뮤지스'의 연예인 1호 서명과 함께 시작됐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캐릭터 퍼레이드',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전시업체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2> 홍보대사 나인뮤지스
이번 행사는 ▲해외초청 바이어 비즈매칭 ▲라이선싱 비즈매칭 ▲라이선싱 산업별 설명회 등 관련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파워 블로거 우수콘텐츠 품평회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방송, 엔터테인먼트, 게임 업체 기업전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활기를 띄었다. 특히, '로보카폴리 만들기', '어리집 만들기', '파워레인저 공연' '아이큐보드 스케이트' 등 각 부스별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기업들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선싱 사업과 해외진출의 기회를 얻었다.'TOP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 및 세계우수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열렸다.'라이선싱 비즈매칭'에는 두산, 삼성, 포스코, 신세계 등의 경쟁력 있는 국내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으로 운영됐다.
더불어 이번행사와 연계해서 열리는 '2011 아시아애니메이션포럼'에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해외 투자유치와 공동제작 방안을 논의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이번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2>는 오늘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characterfai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