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세계악기 감성 체험전 '시끌벅적 악기궁전' 주최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이 운영하는 곰TV(www.gomtv.com)는 올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를 포함한 세계 곳곳의 악기를 직접 만지고 연주 해 볼 수 있는 세계악기 감성 체험전 <시끌벅적 악기궁전>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시끌벅적 악기궁전'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메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험전은 전통 악기인 '생황'을 포함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의 악기 등 현존하는 2천여개의 악기를 관람하며 직접 연주할 수 있게 구성됐다. 체험전의 모든 공간은 각 악기의 특징에 어울리게 기획되어, '바람의 소리(관악기 부분)', '손가락 소리(건반악기 부분)', '두드림 소리(타악기 부분)', '줄의 소리(현악기 부분)'로 이름 지어졌다.
'바람의 소리' 공간에서는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어야 소리가 나는 관악기를 직접 불어볼 수 있다. '호른', '트럼펫', '색소폰' 등의 친숙한 악기부터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그리스의 '팬플루트',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생황' 등의 생소한 악기들도 모두 선보인다. 또한 '손가락 소리'에서는 손가락을 하나씩 움직여서 소리를 내는 오르간의 일종인 '하모늄'과 악보에 맞춰 자동으로 연주 되는 '자동연주 피아노'가 필수 관람 악기로 손꼽힌다. 타악기의 '두드림 소리' 공간에서는 아프리카에서 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던 '토킹드럼'부터 미국의 '드럼세트', 가나의 '크판로고 드럼', 브라질의 '팀발', 나이지리아와 쿠바의 '바타 드럼', 일본의 '츠케시메 다이코' 등 각국의 대표 드럼들을 만날 수 있다. 줄을 튕겨 소리를 내는 현악기의 '줄의 소리' 공간에서는 악기의 모양과 소리가 조금씩 다를 뿐 그 기본적인 생김새는 비슷하여 악기 하나로 세계는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인도의 '탄퓨라', 포르투갈의 '우쿨렐레', 러시아의 '발랄라이카' 등 세계 곳곳의 악기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험전은 '소리의 숲'이라고 이름 지은 공간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내는 신기한 악기를 체험 할 수 있다. 평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구리 소리의 '우든프로그', 사자 코고는 소리 '라이언드럼' 등 동물소리를 내는 악기들이 대거 등장하여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의 소리를 내는 다양한 악기도 만나 볼 수 있는데, 바람의 소리를 내는 '윈드머신', 빗소리의 '레인스틱', 천둥소리의 '썬더시트', 파도소리의 '오션드럼' 등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끌벅적 시어터'라는 공간에서 공연되는 그림자극 <우리집이 최고야>를 통해 체험전에 소개된 다양한 소리를 만나 볼 수 있다.
김종환 ㈜그래텍 곰TV 컬처마케팅팀 국장은 "곰TV는 올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2천여가지의 악기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끌벅적 악기궁전'을 주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체험전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접해보고 자연의 소리도 직접 눈앞에서 관찰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여름방학에 감성 체험도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전은 인터파크(문의 1544-1555)에서 예매가능하며, 입장료는 12,000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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