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Z, 가격↓ 성능↑ SSD '어질리티4' 출시
미국의 OCZ Technology(이하 OCZ)는 합리적인 가격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어질리티4(AGILITY 4)' 시리즈를 한국 디스트리뷰터인 ㈜아스크텍(www.ask-tech.com/ocz)을 통해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어질리티4 시리즈는 OCZ 제품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 중인 어질리티3에 이은 4세대 제품으로, 가격과 성능, 안정성을 모두 겸비한 '가성비 종결자 SSD'로 잘 알려진 제품이라고 아스크텍은 설명했다.
특히, 어질리티4 시리즈는 2세대와 3세대에 적용됐던 샌드포스 컨트롤러가 아닌 인디링스의 '에베레스트2(EVERTEST 2)' 플랫폼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베레스트2 플랫폼은 SATA 3(6.0Gbps)를 지원하며, 듀얼코어로 동작해 SATA 3.1 및 원칩 레이드(On-Chip Raid), DDR3 메모리 인터페이스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한다.
▲ OCZ 어질리티4 SSD 성능표 (자료제공 : 아스크텍)
어질리티4 시리즈는 64/128/256/512GB 용량으로 출시되며, 최대 읽기속도 400MB/s 와 최대 쓰기속도 400MB/s 를 지원한다. 종전 3세대 SSD 사양 보다 다소 낮은 성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질리티4에는 최대 1GB의 DDR3 SDRAM이 장착되어 버퍼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0.04초의 낮은 대기시간과 0.02초의 놀라운 데이터 접근속도 등 종전 OCZ 제품에 비해서도 실성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아스크텍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웨어-레벨링(Wear-Leveling), 가배지-콜렉션(Garbage-collection), 트림(TRIM, OS지원시) 기능도 갖췄다. 더불어 미세공정 낸드플래시의 낮은 P/E사이클을 고려해 개발된 기술인 엔듀런스(nDurance) 2.0은 SSD의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다중레벨의 에러보정기술 및 최적화된 플래시 매니지먼트 기술 등이 적용됐다.
아스크텍 담당자는 "OCZ에서는 앞서 출시한 버텍스4와 이번 어질리티4 출시를 위해 품질과 안정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성능에서도 경쟁사 제품들보다 앞서는 최상의 성능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어질리티 시리즈는 타사 대비 가격 경재력을 최대 장점으로 꼽을 수 있어 어질리티4 출시를 통해 '가성비의 제왕' 타이틀에 도전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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