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9.5cm 초슬림 케이스 'L-10' 출시

컴퓨터 케이스 및 파워 서플라이 전문 기업 ㈜지엠코퍼레이션(대표 김문철, www.gmc.co.kr 이하 지엠씨)이 9.5cm의 슬림 몸매를 가진 신제품 'GMC L-10'을 출시한다.

GMC L-10은 지엠씨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LP 타입 슬림 케이스로, 케이스 폭이 10cm가 채 되지 않는 9.5cm의 날씬한 몸매가 특징이다. 미들 타워 케이스의 절반에 불과한 매우 얇은 폭으로 책상 위나 모니터 뒤 등, 어디에 두기도 좋은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갖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하이그로시 전면, 오픈 도어 멀티 포트의 깔끔한 외관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리기에도 좋다.

M-ATX, ITX 크기 메인보드와 M-ATX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는 GMC L-10은 폭이 극히 좁은 LP 타입 슬림 케이스에서 필연적으로 유발되는 조립성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430mm의 샤시 깊이를 확보하여, 메인보드와 파워 서플라이, HDD 등이 간섭을 일으키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고 탈착식 가이드 방식을 통해 ODD와 HDD를 손쉽게 장착 할 수 있도록 했다.

슬림 케이스의 취약점 중 하나인 쿨링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제품 하단과 양쪽 측면에 큰 쿨링 홀을 마련하였고, 80mm 상단 팬을 통해 내부 열기를 신속히 외부로 배출한다. 특히, 파워 서플라이를 독립 쿨링 구조로 설계해, 파워 서플라이가 고열로 안정성이 떨어는 일이 없도록 했다. 제품 상단에 손잡이 홀을 만들어 이동시 편리하게 쓸 수 있으며, 설치시 안정적인 고정을 돕는 고정 받침대가 기본 제공된다.

날씬한 슬림 몸매와 편리한 조립성, 넓은 내부 공간, 향상된 쿨링 성능을 고루 갖춘 GMC L-10은 2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슬림 케이스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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