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립합 듀오 매시브 어택의 닐 데이비즈,
'헤일로 4' 사운드 트랙 제작에 참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영국의 트립합 듀오 '매시브 어택'으로 유명한 '닐 데이비즈(Neil Davidge)'가 올해 말 Xbox 360 전용으로 출시 예정인 '헤일로 4'의 사운드 트랙 제작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닐 데이비즈는 선구적인 트립합 그룹인 매시브 어택이 출시한 지난 세 개의 앨범의 공동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지난 20년 동안 가장 혁신적인 음악을 만들어내고, 음악 분야에서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만들어낸 음악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작곡가로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녹음 프로듀서 및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닐 데이비즈는 현대 음악의 모든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영화음악 작곡가와 다큐멘터리 음악 제작자로서 활동을 했으며, '타이탄(Clash of the Titans)'과 같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운드 트랙을 작곡하기도 했다.
▲ 매시브 어텍(왼쪽)의 닐 데이비즈(오른쪽)
닐 데이비즈는 "헤일로 시리즈의 열혈 팬으로서, 헤일로 4 음악을 작곡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음악은 헤일로 시리즈를 매혹적이고 상징적으로 만들어주는 핵심적 요소이다. 우리는 헤일로 4를 통해, 이 시리즈의 놀라운 업적을 이어나가고자 하며, 게이머가 헤일로 세계에 감탄을 하고, 마스터 치프의 여정에 대해 감정적으로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헤일로 4의 오디오 감독인 소타로 토지마(Sotaro Tojima)는 "닐 데이비즈는 헤일로 속 세계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그의 음악은 마스터 치프의 영혼과 감성을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나는 그가 차세대 팬들의 열정과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343 인더스트리스는 헤일로 4 음악의 제작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영상을 공개 했다. 이 영상에는 런던의 애비로드(Abbey Road)와 엔젤 스튜디오(Angel Studio)에서 진행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녹음 과정을 비롯해 닐 데이비즈와 토지마, 그리고 그 밖의 오디오팀 멤버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어, 그들이 헤일로 4 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는 비전을 알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 사업부의 송진호 이사는 "헤일로 시리즈는 게임의 스토리뿐만 아니라 화려한 볼거리와 음악으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틀이다"라며 :헤일로 4도 이전 시리즈에 못지 않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헤일로 4 음악 제작과정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와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는 Waypoint blog(http://www.halowaypoint.com/blogs/Headlines/post/2012/04/11/Neil-Davidge.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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