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MWC에서 새로운 노키아 스마트폰 선보여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돌비의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노키아(Nokia?) 스마트폰을 전시하는 한편, 최신 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노키아의 기존 스마트폰 모델에서 돌비 기술이 새롭게 구현하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Nokia 808 PureView

최신 노키아 808 퓨어뷰(Nokia 808 PureView) 스마트폰은 MWC의 노키아 7H30/40번 부스와 돌비 1C43번 부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돌비 기술을 탑재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세련된 최신 모바일 기기가 지니고 있는 탁월한 기능들을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돌비는 다른 노키아 스마트폰, 특히 노키아 700(Nokia 700), 노키아 701(Nokia 701), 노키아 603(Nokia 603) 에서 돌비 기술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노키아 피처(feature) 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자사의 스마트폰에 돌비 사운드 경험을 탑재하고자 하는 노키아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노키아 스마트폰은 돌비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돌비 디지털 플러스'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로 구현되는 HD 콘텐츠를 HDTV, 오디오/비디오 수신기(AVRs)와 홈 씨어터 시스템 등의 채널로 출력하여 기존 스마트폰을 HD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탈바꿈하는 추가적인 차원의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기기에 내장된 돌비 헤드폰(Dolby Headphone)은 어떤 헤드폰에서든지 스테레오 콘텐츠를 퍼스널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으로 변환시켜,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진정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돌비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부사장인 안드레아 스페츨러(Andreas Spechtler)는 "새롭게 출시한 노키아 808 퓨어뷰는 돌비 기술을 선보이는 최신 스마트폰으로, 해당 스마트폰의 획기적인 기능과 완벽하게 결합되어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며 "다른 노키아 스마트폰 모델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영화관과 같은 음질을 자랑하는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고 게임을 즐기는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퍼스널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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