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연결성' 강조한 차세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 공개

소니의 자회사인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Sony Mobile Communications)는 지난 26일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스마트폰 제품군인 엑스페리아(XPERIA™) NXT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엑스페리아 S, 최신 모델 엑스페리아 P와 엑스페리아 U를 공개하며 '커넥티드 엔터테인먼트 경험(connected entertainment experience)' 전략을 처음 선보였다.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CEO인 버트 노드버그(Bert Nordberg)는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소니 그룹의 일원으로 전 세계의 사용자들에게 커넥티드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제공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점점 더 빠르게 이러한 경험을 시장에 확산시킬 것이다"라며, "오직 소니 만이 다양한 기기, 네트워크 서비스, 콘텐츠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은 이러한 커넥티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있어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버트 노드버그(Bert Nordberg) CEO

연결된 엔터테인먼트 경험 선보이는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
소니의 차세대 스마트폰을 말하는 (Next generation smartphone from Sony)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는 소니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의 결정체이며 소니가 제공하는 '커넥티드 엔터테인먼트 경험 (connected entertainment experience)'의 주축이다. 고객들은 매우 손쉽게 연결을 해 스마트폰, TV, PC, 태블릿 PC 등에 상관없이 원하는 스크린에서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는 한 눈에도 다른 제품과 확연히 구분되는 소니의 차세대 스마트폰 디자인 '아이코닉 아이덴티티(iconic identity)'를 채택했다.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 하단의 '투명한 바(Bar)'는 기능성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안테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전화,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면 빛이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조명을 보여준다.

엑스페리아의 새로운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I)은 소니의 디자인 원칙 하에서 안드로이드(Android™) 특징을 살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깔끔하고 확실하게 보여준다. 새로운 앨범, 비디오, 음악 플레이어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잠금 화면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UI가 개선됐다. 엑스페리아 P와 엑스페리아 U는 소니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Mobile BRAVIA? Engine)으로 구동되는 리얼리티 디스플레이(Reality Display)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뿐 아니라 대기상태에서 셔터키를 누르면 1초 남짓한 순간에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강력한 1 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속도감이 탁월하다.

이전 모델인 엑스페리아 S와 마찬가지로, 엑스페리아 P와 엑스페리아 U 사용자들은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Sony Entertainment Network)를 통해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 비디오 언리미티드(Video Unlimited)로 최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관람하고 뮤직 언리미티드(Music Unlimited)에서 수백만 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 엑스페리아 P

최고 밝기의 비쥬얼 엔터테인먼트 경험 선사하는 엑스페리아 P
이음새 없는 일체형 알루미늄 몸체(유니바디, Uni-body)를 채택한 엑스페리아 P는 소니의 화이트매직(WhiteMagic™)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이를 통해 해변가, 스키장 등 가시광선이 센 공간에서도 최고 수준의 밝기로 디스플레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화면 선명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배터리 지속시간을 연장시키는 스마트 전력 효율성 솔루션을 갖췄다.

엑스페리아 P 전용 거치대인 신제품 스마트 독(SmartDock)은 멀티 스크린 연결이 쉬워 스마트폰을 거실의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변모시킨다. TV 리모컨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미디어 컨텐츠를 검색하여 HD 동영상, 최신 영화,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을 대화면 TV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 독은 USB 지원뿐 아니라,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TV화면에서 이메일 작성, 웹 서핑, 페이스 북 포스팅, 유튜브 동영상 시청도 가능케 한다.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가 공개한 엑스페리아 P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화이트매직(WhiteMagic) 기술,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으로 구동되는 4인치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최고 수준의 밝기와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비쥬얼 엔터테인먼트 경험 선사
• 1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6GB 내장 플래시 메모리로 탁월한 속도
• 독보적인 스크린 캡쳐 속도, HD 레코딩, 2D, 3D 파노라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소니 기술력을 자랑하는 8메가 픽셀 카메라
• HDMI와 DLNA를 통해 어떤 스크린에서든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손쉬운 연결성
• 엑스페리아 스마트태그(SmartTags) 뿐 아니라 더 광범위한 NFC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접속이 가능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 알루미늄 일체형 바디에 실버, 블랙, 레드 색상 선택 가능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Gingerbread) 버전으로 출시, 2012년 2분기 중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로 업그레이드 예정
• 스타일리쉬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소니 엔터테인먼트 담아낸 엑스페리아 U

▲ 엑스페리아 U

스타일리쉬 & 컴팩트 디자인에 소니 엔터테인먼트 담아낸 엑스페리아 U
엑스페리아 U는 소비자들이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에 소니의 강력한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담아냈다. 엑스라우드(xLoud™) 기능과 소니 3D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기술이 접목된 뮤직 플레이어는 더 생동감있고, 풍부한 음질을 선사한다. DLNA를 통하여 엑스페리아 U에서 무선 스피커로 곡 전송도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U 하단의 투명 바는 갤러리의 사진 또는 연주 중인 음반 트랙의 앨범에 맞춰 다른 색상으로 빛난다. 엑스페리아 U 는 소비자의 성격과 기분에 따라 하단 캡 (Cab)과 테마의 색상을 교체해 개성있게 꾸밀 수 있다.

엑스페리아 U로 음악 감상을 하는 소비자들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용 '스마트 헤드셋(Smart Headset)'으로 더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헤드셋에 장착된 스마트기(SmartKey)는 어플리케이션 전용 키로 누르기만 하면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가 공개한 엑스페리아 U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으로 구동되는 3.5인치 리얼리티 디스플레이
• 초고속 성능을 위한 1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 독보적인 스크린 캡쳐 속도, HD 레코딩, 2D, 3D 파노라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소니 기술력을 자랑하는 5 메가 픽셀 카메라
• 엑스라우드(xLoudTM)와 3D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기술로 생동감있는 고출력 사운드
• 화이트 또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 핑크 또는 노란색의 교체용 하단 캡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Gingerbread) 버전으로 출시, 2012년 2분기 중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로 업그레이드 예정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엑스페리아(Xperia™) NXT 시리즈의 첫 제품 엑스페리아 S는 MWC 개최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소니 스타일 매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출하 중이다. 엑스페리아 P와 엑스페리아 U는 올 해 2분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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