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첫 4G LTE 윈도폰 '타이탄 II' 공개
HTC가 오늘 CES 2012에서 4G LTE를 지원하는 자사 첫 윈도폰인 '타이탄 II' 를 공개했다. 현존하는 윈도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HTC 피터 초우 대표이사(CEO)는 "HTC는 지금까지 미국 주요 이통사와 첫 4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앞선 4G 기술을 선보여왔다. HTC의 첫 4G LTE 윈도폰인 타이탄 II 를 통해 4G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HTC의 앞선 디자인과 AT&T의 초고속 4G LTE 네트워크,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윈도폰 OS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던 것 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HTC의 피터 초우 대표이사가 타이탄 II를 소개하고 있다.
타이탄 II 는 멀티미디어 감상과 게임에 최적화된 선명한 4.7형 수퍼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1,600만 화소 카메라와 광각렌즈, 오토포커스 기능, 듀얼 LTE 플래시, 적목방지(red eye reduction), 손떨림 보정(image stabilization), 후면조사식 센서(backside-illuminated sensor), 셔터버튼 등으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성능의 카메라가 돋보인다. HTC만의 다양한 촬영효과(파노라마, 연속촬영 등)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후면 카메라를 통해 720p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앞면의 13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영상 채팅도 가능하다.
AT&T의 빠른 4G LTE네트워크에 퀄컴 1.5GHz 스냅드래곤 S2 프로세서가 만나 더욱 빠른 웹서핑이 가능하며, 1,73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통해 초고속 4G LTE로 더욱 강력한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타이탄 II 는 윈도폰OS의 최신버전을 탑재했으며, 윈도폰 오피스 허브(Windows Phone Office Hub),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2010(Microsoft Exchange 2010), 아웃룩 모바일(Outlook Mobile)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온스크린(on-screen) 키보드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도와준다. 라이프 타일(Live Tile) 패널은 지인들의 연락처와 소셜네트워크 업데이트 현황을 홈스크린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HTC 허브(Hub)를 통해 윈도 마켓플레이스(Windows Marketplace)에서 HTC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도 있다.
타이탄 II 는 미국 최대 이통사인 AT&T를 통해 수개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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