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에 맞소송…특허침해 사례 10건 제소
애플로부터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한 삼성전자가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애플 코리아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동시에 일본의 동경 법원과 독일의 맨하임 법원에도 애플의 특허침해에 관해 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제소한 특허침해 사례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전송시 전력소모는 감소시키고 전송효율을 높이는 HSPA(고속패킷전송방식) 통신표준 특허를 비롯해 ▲데이터 전송시 수신 오류를 감소시키는 WCDMA 통신표준 특허, ▲휴대폰을 데이터 케이블로 PC와 연결해 PC로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케 하는 특허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측이 제소한 특허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대상으로 데이터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특허 등 한국 법원에 5건, 일본에 2건, 독일에 3건, 총 10건이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