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위한 100% 알찬 로밍 노하우
데이터 로밍, 편리함에 안심을 더하다!
해외 여행 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한 뉴스, 메일 등의 실시간 정보 확인과 길 찾기 등의 위치정보 서비스는 자동차의 네비게이션과 같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데이터 로밍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선입견으로 사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사용자를 위해 SK텔레콤 등 이통사들은 데이터 로밍에 대한 다양한 요금제와 사용자 혜택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00% 알찬 로밍 노하우를 숙지해 안심하고 이용해보자.
'데이터 로밍 정액 요금제'를 활용하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정액 요금제를 이용하면,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 로밍 기본 요율보다 최대 85%까지, KT 고객은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데이터 요금제는 해외 데이터 로밍 이용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여행 전 해당 여행지에 데이터 로밍 요금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요금제에 가입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지역에 특화된 데이터 로밍 정액 요금제 3종을 서비스하고 있어, 고객이 자신의 출국 국가에 맞게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선택하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T로밍 고객의 여행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중국, 일본에서 사용 가능한 '미중일 데이터로밍 요금제'는 미국, 중국, 일본에서 무료통화 혜택을 받아 저렴하게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미중일 데이터로밍 100'은 기본 요금 1만원에 10MB 용량의 데이터 로밍을 1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미중일 데이터로밍 300'은 3만원에 50MB 용량의 데이터 로밍을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단, '미중일 데이터로밍 300'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브릿지 데이터로밍 요금제'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인 '브릿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소속 이통사를 통해 WCDMA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경우 최대 86%까지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으로, 1만원, 3만원, 6만원으로 구성되어, 가입 시 각각 5만원(7일 간 5.4MB), 15만원(30일 간 16.1MB), 40만원(30일 간 42.9MB) 상당의 무료 데이터통화를 제공한다. 또 무료 사용량 초과 시에는 기준요금의 60%를 할인해준다. 현재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마카오,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9개 국가 제휴 사업자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제휴 이통사의 망을 이용해 무료통화 및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9월 출시한 '유럽 데이터로밍 200'은 20개 유럽 주요 국가에서 기본 요금 2만원에 10MB 용량의 데이터 로밍을 10일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헝가리, 그리스,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등 20개 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1MB당 2천원 (패킷당 0.98원 기준)의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SK 텔레콤 이용 고객은 기존 요금 체계에 비해 약8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무료 통화 혜택 초과 시에는 기본 요율이 적용된다.
SKT의 '미중일 데이터로밍 요금제', '브릿지 데이터로밍 요금제', '유럽 데이터로밍 200'은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가 중복되는 국가의 경우 할인율이 높은 요금제가 먼저 적용된다.
KT 사용자들은 자신의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 슬림, 데이터 기본팩, 데이터 슬림팩, 데이터 라이트팩 중에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슬림의 경우 기본 요금 1만원에 3.5MB의 데이터 사용량이 주어진다. 데이터 기본팩의 경우 기본 요금 5천원에 1MB, 데이터 슬림팩은 1만원에 3MB, 라이트팩은 3만원에 10MB가 주어지며, 기본팩, 슬림팩, 라이트팩은 Wi-Fi 100MB도 이용 가능하다. 단, 모든 요금제는 14일간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요금 안내 서비스'를 통해 사용량을 조절하라
각 통신사는 데이터 로밍 사용 중 요금이 얼마나 나왔는지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 로밍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밍의 특성상 계산과 요금이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로밍 요금의 예측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미중일, 유럽 데이터로밍, 브릿지 데이터로밍 등 데이터 요금제 가입 시 일정 데이터 용량을 소진할 때마다 SMS로 통보하고 있다. 또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거나 요금제 초과 사용 시에는 안내 기준인 3, 5, 7, 10만원 단위로 사용 요금 안내 SMS가 전달되며, 20만원 초과 시 상담원이 전화를 통해 직접 고지하고 있다. 전화 고지는 100만원 단위로 고객에게 재 고지된다.
KT는 데이터 로밍 사용량이 10MB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 로밍이 차단되는 '로밍 데이터 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로밍 슬림' 요금제 이용 시에는 3.5MB 모두 소진 시 자동으로 데이터 로밍이 차단된다.
대용량의 데이터는 '와이파이 로밍'을 이용하라
대용량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T로밍 와이파이'와 같은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가 유용하다. 3G이통통신망을 이용하는 데이터 로밍 정액 요금제에 비해 공공장소 위주로 이용지역이 제한적이지만, 요금이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해 무선인터넷 다량 이용고객들에게 특히 유리하다.
SK텔레콤의 'T로밍 와이파이'는 전세계 81개국 공항, 호텔,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제휴된 Wi-Fi를 통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전 세계 주요 100개 공항 중 90개 공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9월 말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www.sktroaming.com)에서 서비스 가능 국가를 확인하고 원하는 시작일을 선택하면 7일간 해외에서 무료로 'T로밍 와이파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의 '올레 와이파이 로밍'은 전 세계 99개 국가에서 제휴된 Wi-Fi를 통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으며, 3만원에 700MB의 데이터 용량이 이용 가능하다. 단, 휴대폰의 경우 아이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 로밍 사용 다했으면 '차단 설정'을 하라
데이터 로밍 이용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는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가 자동 업데이트되어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데이터 로밍 차단'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데이터 로밍 차단 기능이 있는 단말기의 경우 데이터 로밍 기능만 차단 가능하지만, 데이터 로밍 차단되는 기능이 없는 경우 3G 데이터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 이러한 차단 방법이 불안하거나 설정이 어려운 경우, APN Controller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3G 데이터 차단 설정과 해제를 쉽게 할 수 있다. 단말기별 구체적인 차단방법은 해당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토로이, 갤럭시A 이후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은 해외 로밍 시 자동으로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고, 고객이 이용을 원하면 추가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데이터 로밍 접속 시에 데이터 로밍 요금 부과 여부를 팝업으로 공지한다.
KT는 데이터 로밍 사용량이 10MB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차단되는 로밍 데이터 상한 서비스 외에, 데이터 로밍 차단 부가서비스 가입과 단말기에서 데이터 로밍 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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