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출시와 데이터 사용 무제한,
유아짱, 영상의 일상화 앞당길 것

SKT가 월 55,000원 이상 사용자에게 데이터의 무제한 사용을 허용한 데 이어, KT도 아이폰 4출시와 함께 데이터 사용시 요금 제한을 풀며 맞불작전을 폈다. 이로 인해 데이터 요금으로 인해 사용에 주저함이 많았던 서비스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대표적인 서비스는 영상과 관련된 서비스. 특히 모바일 방송 서비스가 가장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스마트폰과 SNS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방송 서비스는 다양하게 출시된 상태다. 짱라이브, 아프리카, 유스트림, 트윗온에어, 아이브이 트윗, 트윗캐스팅 등은 스마트폰에서 방송이 가능한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들은 모두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된 상태라 아이폰 4의 보급과 요금 부과로 인한 데이터 사용 제한이 풀리면서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1일 ㈜유아짱(대표 전제완)이 서비스를 시작한 개인 방송홈피 짱라이브(www.jjamglive.com)의 윤태중 부사장은 "아이폰 4는 1280*720의 화질을 자랑한다. 이것은 기존 640*480보다 화질이 네 배가 좋아진다는 것이다. 50인치 텔레비전에서 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즉, 개인이 가진 아이폰 4로 고화질의 영상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런 도구의 간편화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쉬운 방송으로 개인들이 영상을 생산하는 데 많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과 짱라이브만 있으면 개인이 영상을 생산하고 스스로 쉽게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다. 그리고 통신사들의 데이터 사용 제한을 풀어 그 동안 요금 때문에 모바일 방송에 불편을 겪던 부분도 해소되었다"며 10여 년 전 디지털 카메라가 이미지의 일상화를 가져왔다면 스마트폰은 영상의 일상화에 불을 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짱라이브의 개인 방송홈피는 개인의 영상이 저장되는 공간이며, 동시에 다양한 파이프 라인을 통해 영상의 손쉽게 유통되도록 하였다. 현재 짱라이브 방송홈피에서 영상 블로깅을 하면 동시에 네이버, 티스토리, 이글루스, 싸이월드 블로그에 동시 포스팅되며,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서도 전송된다.

개인 방송 어플리케이션인 짱라이브를 이용해 방송하면 이 방송은 웹의 방송홈피와 개인 블로그는 물론 모바일에 동시 전송된다. 트위터가 텍스트 기반의 소셜 미디어라면 짱라이브는 영상 기반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 개시 한달 여 만에 짱라이브에는 500여 명의 방송자가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들을 통해 1만5천여 개의 동영상이 생산·등록되었고 상당수의 동영상은 모바일을 통해 생산·방송되고 있으며 아이폰 4의 출시와 데이터 사용 요금 부담이 해결되면서 개인 방송자는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짱라이브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12종의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이 지원되고 있으며 개인 방송 어플로 그 완성도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근 기업 가치를 200억 원에 평가 받으며 펀딩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